[내돈내산] 노량진 가성비 점심 추천: 사이공리와 단골커피

어제에 이어 오늘 점심도 베트남 음식을 먹게 됐습니다. 오늘은 멀리 강남까지 가지 않도 옆동네인 노량진에서 먹고 왔는데요. 어제 먹은 메뉴인 반미와도 비교가 되는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카페 역시 어제 먹었던 곳과 다른 분위기지만 가성비와 맛 모두 만족스러웠던 맛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F 노량진 점심 맛집, 사이공리~




오늘은 병원에서 피 검사가 있던 날이라 공복감이 심한 날이었네요. 그래도 어제 먹었던 성시경 먹을텐데의 맛집 하이콴 반미가 떠올라 가까운 곳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사이공리'라는 곳이 평점도 좋고 노량진역에서 가까워 방문하게 됐죠.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라는 것은 쌀국수를 먹다 알게 된 사실!

반미는 어제 먹은 곳과 다르게 '돼지고기 반미'와 '계란 반미' 두 종류였는데 오늘도 먹메이트와 각각 1개씩 주문을 했습니다. 오늘 가게는 그래도 센스가 있으셔서 반미를 반토막 내서 주셨기에 맛보는 게 수월했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베트남 쌀국수까지 주문을 했는데 국물도 시원하고 가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제는 그냥 주는대로 먹느라 의식하지 못했는데 오늘 먹은 반미에서 느껴지는 고수의 향! 이제서야 어제 고수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셀프 바에 고수가 따로 있었기에 넣어주지 않았는데 노량진역 근처 맛집 사이공리에서는 기본적으로 고수를 넣어주십니다. 혹시라도 고수를 못드시는 분들은 빼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베트남 음식에 고수는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네요. 어제는 그냥저냥 괜찮은 반미였다 생각했는데 고수를 안 넣어 먹다니... ㅜ.ㅠ 참으로 바보 같았었네요.

어제 먹은 베트남 음식점 하이콴과의 비교를 하자면 어제 먹은 곳에서는 '돼지고기 반미'가 좋았고, 오늘 사이공리에서는 '계란 반미'가 만족스러웠습니다. 바삭한 빵은 오늘 다녀온 노량진이 좋았는데 다만 부스러기는 많이 떨어져 식당에 죄송스러웠네요. ^^;


C 노량진역 근처 커피 맛집, 단골커피


정확히는 노량진역 근처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이공리가 노량진역에서 장승배기역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었다면 단골커피는 대방역으로 가는 길인데 국민연금공단 동작지사 앞에서 평지로 직진이 아닌 왼쪽 오르막 길 언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나옵니다.

점심시간이 한창 시작하기 전이라 오늘은 자리가 있어 먹고 올 수 있었네요. 과거에는 핸드드립 브루잉 커피도 팔았는데 요즘을 팔지 않는다고 하네요. 먹메이트와 저는 카페라테를 즐기기에('사먹는 커피는 집에서 마시기 힘든 메뉴를 마시자'이기에) 카페라떼를 시켰습니다.

지금도 두고두고 얘기하게 되는 동네 주민센터 앞 SSOH의 카페라테와도 비교가 되는 진정한 가성비 카페라떼였습니다. 달콤하고 든든한 카페라테 전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체감할 수 있던 맛이었습니다. 라테아트도 훨씬 수준급이었고, 접객도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하트 제대로 밀어넣기 해서 만들어 주셨고, 원두가 우유와 잘 어우러져 다크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노량진역 근처에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인데 영업시간은 길지 않으니 낮시간대 노량진 인근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다른 곳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점심은 외식으로~ 노량진 베트남 음식점과 카페 두 곳의 맛집을 소개하며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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